March 2006


단편집 どうにかなる日々에 수록된 단편 중 수위가 무난한것 한편 입니다.
(나머지 편들은 수위가…;)

p.s. 그 밖에 [방랑소년]이나 [푸른 꽃]도 괜찮더군요. 특히 방랑소년은 나름대로 대박 TS물인데, 자꾸 포스팅을 미루다보니..;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윤린의 [The 세렉숀 음반사]라는 작품입니다.

제가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는 좀 황당합니다. 어쩌다보니 3류 허접한 작품을 찾으러 서점에 갈일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들어간 서점이 작았던 탓인지, 인기작품들 이외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션이 실패로 돌아갈 뻔 했으나… 마침 표지에서 3류의 포스가 느껴지는 작품이 눈에 띄었기에 바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분께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미션은 어느정도 성공이었습니다. 장르가 개그 만화인데, 1권을 보는 내내 입가에 주름도 생기지 않았으니까요. 지금도 기억나는데, 두 번 정도 피식 했을 뿐, 전체적으로 한숨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갔고, 후에 이 책을 친구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석, 깔깔대며 재밌게 읽으면서,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 ‘사람에 따라선 재밌게 보는 사람도 있군…’ 하면서 저는 신기해 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이 작품을 보니,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는것이 가능했습니다. 기존의 한국만화에서는 보기 힘든, 엽기적이고 아스트랄한 분위기가 웬지 눈부시게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 다시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2권의 발간소식이 들리기 시작했지만, 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한 작품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2권이 완결이라는 말을 듣고 보니 결말이 궁금해졌고, 결국 구입하여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상을 뒤엎고 2권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꽤 웃으면서 볼 수 있더군요. 웃을 타이밍을 잘 잡았다기 보다는… 개그에 대한 작가분의 센스가 괜찮습니다. 점점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없이 썰렁해 질 수 있는 작품이니까요. 일단 스냅샷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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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형 블로그만 쓰다가, 설치형 블로그도 써보고 싶어서, 워드프레스의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또한 예전의 블로그처럼 역시 홈피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만드는 단계이기 때문에 홈피에 아무런 컨텐츠도 없습니다만… ^^; 앞으로 차츰 차츰 채워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