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지난 1주일 동안 저의 게임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겨버렸습니다. 원래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지난 1주일동안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1. 드림캐스트.
첫 번째 사건. 드림캐스트가 사망하셨습니다. -_-; 지난 주말에 창고에 처박혀 있는 드캐를 꺼내다가 켜봤는데, 안 켜지는군요. 전원부가 고장난 모양입니다. GD들이 아깝긴 하지만, 딱히 고치거나 새로 구입할 생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드캐만큼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 적은’ 게임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플레이스테이션2.
약 3년정도 잠만 자던 PS2가 부활했습니다. 심심할 때 가끔 하려고 실메리아를 구입했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도저히 가끔 플레이 할만한 게임이 아니더군요. 한 번 잡으면 패드를 놓을 수 없는 명작이었습니다. 시간관계상 진도는 늦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3. 엑박360.
엑박 360을 구입하여 어제 배송받았습니다. 그런데 소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_- 소음이 제로에 가까운 Wii에 비교하면 정말…. 커다란 환기통 수준이랄까요.

4. NDSL
NDSL을 팔았습니다. 본체와 함께 두뇌와 응원단을 구입했지만, 둘 다 딱히 몰입할만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달리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처분해버렸습니다.

5. 기타
Wii - 건담0079 하고 있습니다. 조작이 재미있네요.
PSP - 실메리아의 영향으로, 레나스도 시작했습니다.
NGC - 딱히 하는 것 없음.
XBOX - 번아웃3 전용기기.
GP32 - 이것도 꺼내서 켜보면, 안 켜질것 같은데…. -_-

1. 배경 스토리

아버지가 설립한 탐정 사무소에서 조사원으로 일하는 리리코는,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맨날 사고만 친다. 직장 선배이자 남편인 마나부가 보다못해 끼어들지만, 그럴 때마다 리리코와 대판 싸우고 끝났다. 이런 아내에게 진저리가 난 것일까?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이혼을 선언하더니 그대로 집을 나가버렸다. 리리코가 놀랄 틈도 없이,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실종이라는 불행마져 닥쳐왔다. 갑자기 소장이 없어진 사무소는 대혼란에 빠졌고, 조사원 유우지와 사무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퇴사해버리고 만다. 사무소를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탐정 일을 하면서, 아버지의 수색에도 힘쓰는 리리코. 이윽고 그녀는 아버지의 실종이 예전에 일어났던 참혹한 방화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고, 동시에 남편도 같은 사건을 조사해 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행방은 교차할 것인가? 그리고 위험한 진실에 접근한 리리코에게, 새로운 재난이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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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에 갔을 때 사온 Wii 세트입니다. 일본에 사는 친구 집에 있는 Wii를 플레이 해보고, 충동적으로 지르고 말았죠.

왼쪽의 사진이 Wii의 컨트롤러인 위모트와 눈차크입니다. 모션센서가 있기 때문에 위모트와 눈차크를 허공에서 휘두르면 그 움직임을 Wii 본체가 감지하고, 그것을 입력으로 하여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짐작했던 것 보다는 훨씬 재미있더군요.

Wii는 아키바에 거의 없습니다. 오전에 들어오면 오전에 물량이 다 나가버린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저는 도쿄 외각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매장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게이머즈 분점인데, 위치가 외각이라 찾는 사람이 적었고 그래서 Wii 물량이 넉넉하게 남아있더군요. 물량이 이렇게 부족해도 가격은 25,000엔으로 일정했습니다. 만약 한국 용팔이 였다면 가격을 올려서 팔았겠죠. 게이머즈에서 물품을 사면 게이머즈에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를 모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머즈가 주는 상품은 대개 디지캐럿 관련 뿐이라서 받아도 별 의미가 없는게 문제더군요.

게임 소프트는 대개 정가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젤다의 전설을 5,980엔 주고 빅카메라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2일 후에 아키바에 가보니 무려 3,770엔에 팔고 있더군요. 2천엔이 넘는 차이에 충격받고, 바로 다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2일전에 구입한 젤다는 (아직 포장을 안 뜯었고, 영수증도 있으므로) 빅카메라 매장에 가서 (차마 환불까지는 못 하고) 건담으로 교환해 버렸습니다.

그 밖에도 아키바가 더 싸게 게임을 팔았습니다. 빅카메라에서 5천엔대에 팔던 네크로시아가, 아키바에선 1,980엔에 팔더군요. 그리고 파판케로베로스, 테일즈심포니아, 파판크로니클스는 각각 980엔에 가져왔습니다. 가격을 보니 안 살수가 없더군요. (모두 밀봉 신품입니다. P.N03만 중고입니다.)

Wii는 게임큐브 게임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큐브용 컨트롤러가 별도로 필요하죠. 그래서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사러 매장에 갔는데, 게임큐브 컨트롤러 신품이 2,500엔, 게임큐브 풀 패키지(본체+컨트롤러+각종 케이블) 중고가 3,200엔이더군요. (………………………….)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뭘 사겠습니까? 700엔만 더 엊어주면 게임큐브 본체가 생긴다니….. 아무튼 이렇게 게임큐브까지 생기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드캐 풀셋 중고는 2,000엔….)

현재는 NDSL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닌텐도 게임기는 단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3대나 소유하게 되는군요.

이젠 슬슬 주위에서 하는 분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샤이님도 드로아크님도 시작하셔서 제게 스샷을 보여주시더군요. 저역시 달려들고 싶긴 하지만, 당장 일정이 급해서 당분간은 좀 힘들것 같습니다. 다음 달이나 되어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드로아크님의 PSOBB카페가 다시 기동된다고 합니다. 주제를 PSU로 바꾸는 개편도 한다고 하신다고 하네요.

P.S. 드로아크님이 저와 비슷한 저사양에서 돌리고 계셨다는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제 사양에서도 일단 구동은 되겠더군요. ^^

낮에 게임 채널을 보다가 동영상이 나오길래 살짝 감상했습니다. 4일에 오픈베타를 시작한 ‘러브박스‘란 게임인데, 광고영상도 음악도 귀여웠거든요.

하지만 광고영상에 아무런 설명도 없어서…. 처음엔 온라인 연애 시뮬레이션인줄 알았습니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이런 장르에 손을 대는구나! ….했었죠. (화면엔 그냥 Online이란 단어와 함께 귀여운 이미지만 나왔으니, 화면 가지고는 장르를 짐작하기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나온 장르명은 “온라인 로맨틱 육성 RPG”였습니다. -_-;

….육성이라고?

거참… 제목이 ‘러브박스’ 라고 하길래, 그만 연애게임으로 착각을 해버렸네요.
근데 그럼 ‘러브’는 또 뭐야? 대충 때려 붙인건가…?

아무튼 영상을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홈페이지에 가봤는데, 아쉽게도 영상은 올라와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러브’가 무슨 의미인지는 나와있더군요..

 

 

아아…… 그러니까 러브는 결국……

 

 
 
 

PSO와 PSOBB를 해보면서, 시리즈에 대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보이고, 불만이 쌓였던것은 사실입니다. 금방 싫증나고, 조금 하다보면 그냥 노가다 게임으로 바뀌고, 맵은 좁아 터졌고, 시스템은 불편하기 짝이없고……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막상 또 PSU의 동영상을 보니 한 번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역시 한 번 PSO에 빠졌던 사람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mms://neptune.via.or.jp/impresstv/pj1/pj001/impress.tv/online_gamers/700_ogm060727_01_01.asf
mms://neptune.via.or.jp/impresstv/pj1/pj001/impress.tv/online_gamers/700_ogm060727_01_02.asf
mms://neptune.via.or.jp/impresstv/pj1/pj001/impress.tv/online_gamers/700_ogm060727_01_03.asf

위는 PSU의 소개 동영상인데 1번은 전반적인 설명, 2번은 오프라인 모드를 설명, 3번은 온라인 모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 보시기 지루하신 분들는 3번만 보시길 권장합니다.

동영상 중간에 왼쪽의 캐릭터가 나왔을 때, 여성 캐스터가 모에의 요소를 4개나 가진 캐릭터라면서 금발, 안경, 긴 귀, 거유를 모에 포인트로 지적하더군요. 뭐랄까.. 저런 오타쿠성 발언을 여성이 하니까 느낌이 묘하네요. 거유/빈유라는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아무런 거부감도 없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보고 싶어도, 하는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PS2판 PC판 XB360판으로 발매되는데, PS2판은 정발 PS2에선 온라인 모드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구요, (아니면 몬스터헌터처럼 되다 안되었다, 왔다 갔다 하던가), PC판은 제 PC의 사양이 너무 낮아서 패스이고, XB360은 콘솔이 없습니다;

만약 PS2판이 정발판 PS2에서 돌아간다면 키보드를 사서라도 해보면 되겠지만, 아니라면 PC를 업그레이드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국내에 PSU가 정발이라도 된다면 지출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겠지만, 이건 아무래도 무리겠죠. 또한 PC판이라 해도 일본에서 한국의 접속을 막아버릴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PSOBB때 한국의 접속이 막혔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것 같네요. (←이 부분은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뭐.. 정 안되면 안 하면 그만입니다. 하핫; 세상은 넓고 할 게임은 많으니까요.

 
P.S. 그나저나 로비에 500명이 들어갈 수 있다니, PS2에서 그게 가능하려나요..

네트워크 대전을 지원하는,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의 체험판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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